화성에 태극기, 2045년 대통령의 스페이스 광개토 프로젝트

윤석열 대통령, 스페이스 광개토 프로젝트 발표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2032년 달에 우리 탐사선을 착륙시키고, 2045년 화성에 태극기를 꽂기 위한 '스페이스 광개토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또한 이날 우주항공청 개청 기념행사에서 우주항공산업 생태계를 중점 지원하고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을 길러내 '뉴스페이스 시대'를 열어가기로 다짐했습니다.

우주를 향한 비전과 다짐

"오늘은 대한민국이 우주를 향해 새롭게 비상하는 날"이라며, "500년 전 대항해 시대에 인류가 바다를 개척해 새로운 역사를 창조했듯, 이제 우리가 우주 항로를 개척해 새로운 시대를 열고 '스페이스 스탠더드'를 선도해야 한다”고 윤석열 대통령은 강조했습니다. 우주항공청을 연구개발과 전문가, 프로젝트 중심의 조직으로 만들어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고, 외국인을 포함한 민간에 모든 자리를 개방하며, 최고의 전문가들에게 능력에 합당한 대우를 하겠다"고 밝히며 우주를 향한 도전과 혁신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하였습니다.

예산 및 투자 계획

윤 대통령은 또한 국가기념일인 '우주항공의 날’로 지정하여 국민과 함께 우주 시대의 꿈을 키우기로 다짐하였으며, 제1회 국가우주위원회 회의를 주재하며 우주항공의 5대 강국 입국을 위한 정책 방향을 발표하고 국가우주위원들과 의견을 공유했습니다.

우주항공청 출범과 첫 번째 위원회 개최

'국민과 함께하는 국가우주위원회’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된 이번 회의는 우주항공청 출범과 첫 번째 위원회 개최의 의미를 담아 우주위원 뿐만 아니라 정관계 및 산·학·연 인사, 시민, 학생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인사 25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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