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7세 아동 0~5세보다 0.7배 많아! 인구 피라미드 역전
우리나라 2023 아동종합실태조사 결과 발표
우리나라 18세 미만 아동 가운데 12~17세 아동이 0~5세의 1.7배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저출생으로 인한 인구 피라미드의 역전현상으로 분석됐다. 아동발달, 가족·친구관계 등 전반적 지표와 삶의 만족도는 개선된 반면, 비만과 정신건강 고위험군, 놀 권리 등 부정적 변화도 나타났다.
- 아동 현황: 5753명의 조사 대상 아동 중 51.4%가 남자, 48.6%가 여자로 나타났으며 40%가 12~17세, 23.8%가 0~5세로 분포했다.
- 발달 상황: 0~5세 아동의 발달 지표가 개선되었으며, 주양육자들은 코로나19가 아동 발달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인식했다.
- 교육 및 진로계획: 상급학교 진학을 희망하는 아동의 비율이 감소하는 반면 취업·창업 등을 희망하는 아동이 증가하는 등 진로계획이 다양화되는 추세를 보였다.
아동 발달
아동의 발달(0~5세)은 모든 분야에서 지표가 개선됐으며, 주양육자는 코로나19가 아동 발달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지발달과 언어발달(0~5세) 수준은 각각 2.46점, 2.4점(3점 기준)으로 2018년 대비 각각 0.23점과 0.15점 증가했고, 이번 조사에서 처음 조사한 사회성발달(0-5세)은 2.35점으로 높게 나타났다. 0~5세 아동은 대부분 어린이집, 유치원 또는 학원을 이용하고 있으며, 상당수 민간 어린이집(27.7%), 국공립 어린이집(24.4%), 사립유치원(14.7%)을 이용하고 있었으며, 사교육 이용률도 높게 나타났다.
인지발달 | 언어발달 | 사회성발달 |
2.46점 | 2.4점 | 2.35점 |
아동의 권리에 대한 인식
아동은 여가시간 동안 스마트폰, 컴퓨터 등 새로운 전자기기를 더 많이 사용하는 반면, 전통적인 매체인 TV 시청과 책 읽기는 감소하고 있다. 아동(9~17세)의 권리에 대한 인식은 전반적으로 개선되었으며, 활동·놀 권리가 충분히 보장되지 못하는 문제도 조사됐다.
- 아동의 건강행동 및 건강상태: 2018년 대비 전반적으로 개선됐지만 비만, 정신건강 고위험군은 증가하는 문제가 있었다.
아동의 가족·친구관계
아동의 가족과 친구 관계는 모두 개선되고 있으나 도움을 받는 경우가 감소하는 추세도 나타났다. 주양육자의 90.4%가 어머니이고, 부모의 체벌 필요 인식이 크게 감소하는 등 가족 관계가 개선되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아동정책 수요 및 삶의 만족도
아동정책의 욕구 파악을 위해 조사한 결과, 건강, 아동안전, 돌봄 등 다양한 영역에서 아동정책 수요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아동의 삶의 만족도가 점진적으로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주 묻는 질문 FA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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