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자율차, 일반도로 시속 50㎞ 임시운행 허가

무인 자율주행차의 일반도로 임시운행 허가

국내에서 무인 자율주행차의 일반도로 임시운행이 허가되어, 단계적인 검증을 통해 4분기 초에는 완전 무인주행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국내 자율주행 새싹기업에서 개발한 무인 자율주행차의 일반 도로 임시운행을 허가하여, 등록하지 않은 차량의 일시적인 도로 운행을 허용하는 제도인 임시운행허가를 부여했다. 이로써 국내 최초의 승용 무인 자율주행차가 도로 운행이 가능하게 되었다. 국토부는 운행가능영역 내 단계적 검증절차를 도입하여, 안전한 무인 자율주행차의 상용화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무인 자율주행차의 임시운행허가 세부 기준

임시운행허가 신청 개요: 국내 최초의 승용 무인 자율주행차(최고속도 50㎞/h)로, 비상자동제동, 최고속도 제한 등 안전기능과 차량 내·외부 비상정지버튼 등을 탑재하고 있으며, 도심 내 무인 자율주행을 위한 안전요건을 모두 충족하였다. 무인 자율주행의 단계적 검증단계: 1단계와 2단계로 나뉘어져 있으며, 1단계에서는 시험운전자가 운전석에 착석한 상태로 실시되고, 2단계에서는 시험운전자가 조수석에 착석하는 대신 원격관제·제어 또는 차량 외부 관리인원 배치 등의 조건이 부여된다. 무인 자율주행의 실증과정: 무인 자율주행을 위해서는 시험자율주행 중의 운행실적과 무인 자율주행요건에 대한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국토부는 무인 자율주행차 임시운행허가 이후 기업들의 실증 소요가 증가할 것에 대비해 세부 기준을 연내 고도화할 계획이다.

자율주행 정책의 미래 전망

국토부 자율주행정책과의 박진호 과장은 이번 무인 자율주행차 임시운행허가로 인해 무인 자율주행 실증환경 조성과 국민 안전 확보라는 두 가지의 과제를 조화롭게 달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국내 자율주행 기술의 발전과 안전한 도로 환경 조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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