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송편과 국악 모두 초대합니다!

2023년 추석을 기념하는 한국의 무형유산

한국의 명절은 단순한 기념일 이상으로, 그 안에 깊은 문화적 의미와 전통을 담고 있습니다. 이러한 명절의 가치가 인정받아 지난해 12월, 설, 대보름, 한식, 단오, 추석, 동지 등의 명절이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이 특별한 이정표를 기념하기 위해, 국가유산청은 국가유산진흥원과 협력하여 오는 9월 6일 서울 중구 한국의집에서 "한가위 한보따리"라는 이름의 행사를 개최합니다. 이 행사에서는 학술대회, 체험 프로그램, 이야기 콘서트, 음식 전시, 퓨전 국악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방문객들은 오감으로 한국의 명절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습니다.

명절을 기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이번 행사는 명절의 다양한 측면을 조명하며,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의미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됩니다. 특별히 5개 주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진행되며, 각 프로그램은 명절의 의미와 가치를 탐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오전 10시부터 한국민속학회 주관으로 진행될 학술대회에서는 한국과 해외의 명절 문화를 비교하고 그 가치에 대해 논의할 것입니다. 발표 주제로는 한국인의 명절 시간인식, 조선시대 궁궐문화의 세시와 명절 등이 포함됩니다.

• 한국 명절 문화의 무형유산적 가치 탐구
• 전통 송편을 빚는 체험 행사
• 추석 명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
• 명절 음식 전시 및 시식 기회 제공
• 퓨전 국악 공연으로 전통과 현대의 조화

찾아가는 문화 체험과 전시

오후 2시 30분부터의 송편 빚기 체험은 참가자들에게 명절의 즐거움과 풍성함을 직접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명절 음식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을 통해, 참여자들은 전통적인 명절 문화의 깊이를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오후 4시에는 문화심리학자 김정운 박사가 '추석명절-마음을 움직이는 힘'이라는 주제로 이야기 콘서트를 진행합니다. 이 자리에서 다양한 명절 관련 이야기를 듣고, 명절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됩니다. 특히, 떡국, 송편 외에도 오곡밥, 수리취떡 등의 전통 음식을 소개하는 전시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다양한 공연으로 즐기는 한국 전통음악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야간 공연은 저녁 7시 30분부터 9시까지 진행되어, 전통 국악에서 퓨전 국악까지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입니다.하윤주 국악인의 국악정가 공연와 함께, 민속 예술 전공자들로 구성된 연희집단 더(The) 광대가 무대를 꾸밉니다. 또한, JTBC의 '풍류대장'을 통해 인기를 끌고 있는 퓨전 국악밴드 억스(AUX)도 출연하여, 관객들과 소통하며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갈 예정입니다. 이러한 공연들은 관객들에게 아름다운 전통 음악의 선율을 전달하며, 깊은 감동을 줄 것입니다.

이번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 예약은 네이버 예약을 통해 가능합니다. 22일 오후 2시부터 9월 5일까지 선착순으로 예약을 받을 수 있으며, 명절 음식 전시와 인증사진 행사에는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습니다. 행사와 관련된 추가 문의는 국가유산청 무형유산국 전승지원과(☎063-280-1662) 또는 국가유산진흥원 전승지원실 무형유산팀(☎02-3011-2152)으로 문의하면 됩니다. 특별한 이번 추석을 함께 기념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