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 연구개발특구' 구미·군산, 전국 최우수로 선정

강소특구 성과 평가 발표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한 창업과 사업화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지정·운영되고 있는 ‘강소 연구개발특구’(이하 강소특구) 14곳 중 경북 구미와 전북 군산이 최우수특구로 선정됐다.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2023년도 성과 평가를 발표하며 강소특구 사업에 대한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평가결과를 토대로 우수사례를 확산하고 특구별 미흡부분을 보완하는 계획이다.

강소특구 주요 정량지표 성과

구미 강소특구는 스마트 제조시스템을 통해 지자체의 국비 20억 원에 지방비 19억 원(95%)을 매칭해 지역대학 기술이 지역기업으로 이어지는 혁신 생태계 고도화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으며, 지역 맞춤형 사업 기획으로 특화분야 연계 신규사업 3건을 유치하여 지역혁신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군산 강소특구는 친환경 전기차 부품소재를 통해 지자체의 국비 20억 원에 대해 지방비 18억 5000만 원(92.5%)을 매칭하여 공공기술 이전을 통해 지역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특구기업 간의 상생협업을 통한 신시장 진입 기회를 창출하는 등 기술핵심기관(군산대) 중심의 사업화 연계 체계가 우수하게 평가되었습니다.

강소특구 우수사례

• 인천서구 강소특구: ICT 융복합 환경오염 처리 및 관리
• 진주 강소특구: 항공우주 부품·소재
• 창원 강소특구: 지능전기 기반 기계융합
• 안산 강소특구: ICT 융복합부품소재
• 포항 강소특구: 첨단 신소재

강소특구의 우수사례로는 인천서구 강소특구가 ICT 융복합 환경오염 처리 및 관리를 통해 신기술 규제 실증특례에 도전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생분해 플라스틱 바이오가스화 기술을 확산하고 있는 것이 평가되고 있습니다. 또한 진주 강소특구는 항공우주 부품·소재를 중심으로 창의적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있으며, 창원 강소특구는 지능전기 기반 기계융합을 통해 공공기술을 민간에 이전하는데 성공하고 있습니다.

안산 강소특구는 노후화된 산업단지 기업에 제조 분야 신기술을 확산하기 위한 밀착 컨설팅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포항 강소특구는 첨단 신소재 분야에서 높은 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14개 강소특구가 각각 다양한 여건 하에서 지역 주도적 과학기술 생태계 구축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점검과 맞춤형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이번 평가 결과를 인센티브 제공, 우수특구 포상, 우수사례 확산, 미흡부분 보완 등에 활용하여 앞으로의 사업 성과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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