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회감지기, 치매 환자·발달장애인을 위한 무상 보급
치매환자와 발달장애인을 위한 '배회감지기' 무상 보급, 협력 사업 확대
한국 보건복지부와 경찰청이 ㈜ SK하이닉스와 함께 치매환자와 발달장애인을 위한 '배회감지기' 무상보급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새로운 업무협약(MOU)을 통해 배회감지기 무상보급 사업이 2027년까지 지속되고 업무 협약 내용을 보다 강화할 예정이다.
- 무상 보급 시작부터 현재까지 4590여 대의 배회감지기가 보급되었고, 이를 통해 2232건의 발견 사례가 이뤄졌다.
- 치매환자의 경우, 평균 발견 소요시간이 2023년에는 40분으로, 발달장애인의 경우 1.1시간으로 대폭 단축되었다.
- SK하이닉스는 후원금을 조성하여 4590여 대의 배회감지기를 무상 지원할 예정이며, 2022년에 보급한 4131대에 대해서는 무상 지원 기간을 1년 더 연장할 계획이다.
SK하이닉스의 무상 보급 지원 및 협력 계획
치매환자와 발달장애인을 위한 배회감지기(통신비 포함) 2년 동안 무상 지원 | 2022년에 보급된 4131대에 대한 무상 지원 기간 1년 연장 | 2023년에는 배회감지기 착용 시 평균 발견 소요시간 대폭 단축 |
SK하이닉스가 배회감지기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복지부는 대상자 선정과 보급, 사후관리에 협력하며, 경찰청은 배회감지기를 수색·수사에 활용하여 실종자를 신속하게 발견하는 일에 도움을 주고 있다.
복지부와 경찰청의 지원과 대응 계획
복지부는 중앙치매센터, 치매안심센터, 중앙장애아동·발달장애인지원센터 등을 통해 보급 대상자 선정과 지원을 체계화하여 효과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경찰청은 실종 시 배회감지기를 수색·수사에 활용하고 현재 운영 중인 제도와 무상보급 사업을 함께 운영, 홍보할 계획이다.
민·관 협력으로 이뤄지는 '배회감지기' 사업의 사회적 가치
김동섭 SK하이닉스 대외협력사장은 7년 동안 3만 1000여 대의 배회감지기를 보급했으며, 배회감지기를 통한 사회적 가치 성과 창출액은 53억 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자주 묻는 질문 FAQ
질문 1. 치매환자와 발달장애인을 위한 배회감지기 무상보급 사업의 내용은 무엇인가요?
치매환자와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배회감지기를 무상으로 보급하고 통신비(2년)를 전액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7년까지 3차 업무협약으로 지속 및 강화되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는 2023년에 새로운 기종의 배회감지기 ‘스마트지킴이2’를 단가 28만 원 수준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지원할 예정입니다.
질문 2. 배회감지기 무상보급 사업의 성과는 무엇인가요?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치매환자와 발달장애인 대상으로 3만 1871대의 배회감지기를 보급했으며, 이를 활용한 발견 사례가 2232건에 이른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질문 3. 앞으로의 계획 및 지원 규모는 어떻게 되나요?
올해 지원 규모는 지난해(7억 원)보다 60% 증가한 4590여 대(10억 8000만 원)로 확대 지원할 예정이며, 2022년에 보급한 기기 4131대(1억 3000만 원)에 대해서는 무상 지원 기간을 1년 더 연장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