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 경고! 실온 방치 음식 가을철 주의해야!
식중독 발생 원인 및 배경
지난해 가을, 특정 야외 행사에서 259명의 식중독 환자가 발생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 사건의 원인은 1000인분 이상의 조리된 도시락, 특히 고추장 돼지불고기 등에 대한 보관온도 관리 부실로 추정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조리한 음식이 실온에 오래 방치될 경우,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이하 퍼프린젠스)에 의한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음을 강조하며, 적절한 조리 및 보관 방법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란?
퍼프린젠스는 산소가 없는 환경에서 성장하는 혐기성 세균으로, 43~47℃의 온도에서 자생합니다. 이 세균은 토양, 하천, 그리고 사람이나 동물의 장 등 다양한 환경에 널리 분포하고 있습니다. 2019년 이후 5년 간 발생한 퍼프린젠스 식중독은 총 62건으로, 특히 가을철에 가장 많이 발생했습니다.
- 퍼프린젠스는 생장에 필요한 환경에서 독소를 생성하여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일반적으로 퍼프린젠스는 50~500g의 조리식품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이를 예방하기 위해 조리 후 즉시 섭취하거나 적절히 보관해야 합니다.
식중독 예방을 위한 보관 방법
퍼프린젠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조리한 육류 등을 75℃로 1분 이상 충분히 가열한 다음 즉각적으로 제공해야 합니다. 만약 조리 후 보관해야 한다면, 여러 개의 용기에 소분하여 5℃ 이하에서 냉장 보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량 조리 후 음식의 온도를 빠르게 낮추기 위해 소분하여 보관하는 방법이 효과적입니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한 개인적인 노력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손 씻기, 조리기구의 위생적 관리 등이 필요합니다. 칼, 도마 및 기타 조리 도구는 육류, 생선, 채소 및 과일에 따라 구분하여 사용해야 합니다. 또한, 조리한 음식은 가급적 2시간 이내로 섭취하도록 하며, 보관된 음식을 다시 소비할 때는 75℃ 이상으로 재가열해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정에서의 식중독 예방
식품군 | 예방 조치 | 소분 방법 |
육류 | 75℃ 이상에서 조리 | 소분하여 실온 보관 금지 |
샌드위치/김밥 | 아이즈박스 이용 | 10℃ 이하로 유지 |
소스 및 양념 | 별도 용기 보관 | 냉장 보관 필수 |
따라서 가정에서도 위생 관리와 적절한 조리 방법을 통해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음식점 및 급식소의 역할
음식점 및 집단급식소에서는 프랜차이즈 음식점의 식품 안전 관리자를 대상으로 한 특별 교육 등을 통해 식중독 예방을 강화해야 합니다. 행사장에서 대량으로 조리한 음식은 즉시 제공하거나 세분화하여 보관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계절에 따른 식중독 경향
식중독 사례는 계절에 따라 다르게 발생합니다. 특히 가을철에는 퍼프린젠스 식중독 발생 빈도가 가장 높으며, 이에 따른 예방 조치가 더욱 필수적입니다. 여름철의 높은 온도는 미생물의 성장에 유리하며, 봄철이나 겨울철에도 특정 유형의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결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앞으로도 건강한 식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식중독 예방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입니다. 개인의 위생 습관과 적절한 조리 및 보관 방법이 결합되어야만 식중독의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문의 및 자료 출처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소비안전국 식중독예방과(043-719-2103)로 문의하면 보다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와 관련된 정책은 정책브리핑 웹사이트에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식중독 예방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합니다.
자주 묻는 숏텐츠
질문 1.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식중독이란 무엇인가요?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는 산소가 없는 환경에서 잘 자라는 혐기성 세균으로, 충분히 조리된 음식이 실온에 오랫동안 보관될 경우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질문 2. 퍼프린젠스 식중독 예방을 위한 보관 방법은 무엇인가요?
대량 조리한 음식을 조리한 후에는 즉시 제공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만약 보관해야 한다면 여러 개의 용기에 나누어 담아 5℃ 이하에서 냉장 보관하고, 재섭취 시에는 75℃ 이상으로 재가열해야 합니다.
질문 3. 가을철 야외활동 시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한 음식 보관 방법은?
햇볕이 드는 차량 내부나 트렁크에 음식물을 보관하면 식중독 발생 위험이 증가하므로, 아이스박스 등을 이용해 10℃ 이하로 보관·운반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