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국가대표 진단과 치료의 새로운 길!

대한배드민턴협회 조사 결과 및 향후 계획

문화체육관광부는 10월 31일 대한배드민턴협회 조사결과를 발표하고, 이를 바탕으로 개선 과제를 5개 분야와 26개 사안으로 구분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조사단은 문체부 직원, 스포츠과학원 연구진, 스포츠윤리센터 조사관 등으로 구성되어, 선수 의견과 협회 운영 실태를 세밀하게 조사하였다. 이 조치를 통해 선수들의 권익을 보장하고, 불합리한 관행을 혁신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주요 개선 과제 내용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마련한 개선 과제는 크게 선수 보호, 부상 관리, 훈련 환경 개선 등 여러 가지 분야로 나눌 수 있다. 이정우 문화체육관광부 체육국장은 선수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부상 진단 및 치료 과정에서 선수들이 원하는 의료기관을 선택할 수 있도록 보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선수촌의 의료진 확충과 진료 공간 확대도 포함된다.

• 부상 진단 및 치료 선택권 보장
• 진천선수촌 진료 공간 및 인력 증원
• 훈련 환경 및 문화 개선

선수 훈련 환경 개선

선수들의 훈련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문체부는 주말 및 공휴일 외출과 외박 규제를 완화하기로 했다. 현재는 극히 제한적으로 외출이 허용되었지만, 앞으로는 국제 대회가 임박하거나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원칙적으로 외출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선수들이 보다 자율적으로 훈련과 외부 활동을 조정할 수 있을 것이다.

선수 권익 보장 방안

문체부는 국가대표 선수들이 자비로 해외 리그와 초청 경기 참가에 대한 제한을 폐지하고, 후원사와의 계약에서 선수의 권리를 더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선수들이 경기력과 직결된 용품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할 것이라 밝혔다. 이는 모든 선수들에게 공정한 기회를 부여하기 위한 조치이다.

배드민턴 복식 국가대표 선발 방식 개선

복식 국가대표 선수의 선발 방식은 기존의 불공정한 주관적 평가를 폐지하고, 세계랭킹에 따른 객관적인 기준으로 변경될 예정이다. 이는 선발 과정의 공정성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물질적 지원 확대

정부는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수단의 물질적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선수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국가대표 선발 수를 현재의 38명에서 48명으로 늘릴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러한 조치는 선수들이 훈련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보다 나은 성적을 거둘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다.

보조금 관리 및 투명성 강화

문화체육관광부는 협회의 보조금 관리 문제점도 개선하기 위한 절차를 마련하였다. 보조금법 위반 사항에 대한 환수 절차를 착수하고, 수사 의뢰를 진행할 계획이다.이에 따라 불법적인 임원의 보수 지급과 기타 부적절한 영수증 처리에 대해 점검할 예정이다. 이러한 조치는 투명성과 책임성을 증진하기 위한 것이다.

협회의 운영 체계 개편

협회 내부의 운영 체계를 개편하여,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할 방침이다. 예를 들어, 선수의 의견이 적극 반영되는 시스템을 만들고, 성과에 기반한 공정한 검토 절차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선수의 권익을 더욱 보장하고, 협회의 전반적인 운영 실태를 개선하는 데 힘쓸 것이다.

기타 개선 사항 및 기대 결과

이외에도 문체부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개선 사항을 추진하여, 배드민턴 선수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훈련하고 경쟁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는 선수들이 스포츠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것으로, 향후 국제 대회에서의 성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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