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항공모함 대통령 승선, 한미동맹 굳건 적 물리쳐
윤석열 대통령, 미국 시어도어 루즈벨트 항공모함 방문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오후 부산 해군작전기지에 정박 중인 미국 시어도어 루즈벨트 항공모함을 방문했습니다. 이는 현직 대통령이 미국 항공모함에 승선한 세 번째 사례로 박정희 전 대통령과 김영삼 전 대통령에 이어 윤 대통령이라고 합니다.
루즈벨트 항모강습단 방한
미 루즈벨트 항모강습단은 '프리덤 에지' 훈련 참가를 위해 방한했습니다. 이 항모는 한미일 3국이 동시에 참여하는 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방한한 것으로, 다목적 전투기 슈퍼호넷 등 항공기 90여 대를 탑재한 '떠다니는 군사기지'로 불린다고 합니다. 또한, 루즈벨트 항공모함의 방한은 2023년 한미 정상이 채택한 '워싱턴 선언'의 이행조치로서, 강력한 확장억제를 포함한 미국의 철통같은 대한 방위공약을 상징한다고 대통령실에서 설명했습니다.
루즈벨트 항공모함 방문
윤 대통령이 루즈벨트 함에 방문하자 선내 종소리가 울렸고, 한미 장병 300여명이 대통령을 맞아 환호성으로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대통령은 비행갑판으로 이동해 항모의 주력 전투기인 F/A-18 등에 관해 설명을 듣고, 비행갑판 통제실에서 함재기 운용 현황에 대한 청취하고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대통령은 격납고로 이동해 한미 장병들을 격려했습니다.
루즈벨트 항모강습단 | 한미일 3국 | 프리덤 에지 |
워싱턴 선언 | 강력한 확장억제 | F/A-18 |
한미 장병 | 함재기 운용 | 격납고 |
윤석열 대통령의 메시지
윤 석열 대통령은 이번 루스벨트 항모의 방한은 워싱턴 선언의 이행 조치를 상징하는 것이라며 북한의 위협과 한반도 평화를 강조하고, 프리덤 에지 훈련에 참여하는 장병들에게 건강한 훈련을 바랐습니다. 한미일 3국의 협력은 한미동맹과 함께 또 하나의 강력한 억제 수단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신원식 국방부 장관, 양용모 해군참모총장, 강신철 한미연합군사령부 부사령관, 최성혁 해군작전사령관 등이 참석했고, 미국 측에서는 크리스토퍼 라네브 미8군사령관, 닐 코프라스키 주한미해군사령관, 크리스토퍼 알렉산더 제9항모강습단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질문 1. 윤석열 대통령이 방한한 미국 항공모함은 어떤 목적으로 방문했나요?
윤석열 대통령은 북한의 위협에 맞서 한미동맹과 연합 방위 태세 강화를 강조하기 위해 미국 항공모함을 방문했습니다. 이는 한미 정상이 채택한 ‘워싱턴 선언’의 이행 조치로서, 미국의 강력한 확장억제 및 대한 방위공약을 상징하는 방문이었습니다.
질문 2. 미 근해에 도착한 미 군함의 임무는 무엇이었나요?
미 근해에 도착한 루즈벨트 항공모함은 한미일 3국이 동시에 참여하는 ‘프리덤 에지’(Freedom Edge) 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방한했습니다. 항모강습단은 다목적 전투기 슈퍼호넷 등 항공기 90여 대를 탑재하여 ‘떠다니는 군사기지’로 불릴 정도로 대규모한 군사훈련을 실시하였습니다.
질문 3. 윤석열 대통령의 방문을 둘러싼 주요 사건에는 무엇이 있었나요?
윤석열 대통령은 미 항공모함에 승선하여 한미 장병을 격려하고 항모비행단 관계자들과 대화하였습니다. 또한, 루즈벨트 항공모함은 26일에 ‘프리덤 에지’ 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출항하였고, 윤 대통령은 이에 참가하는 장병들에게 건강한 훈련을 마치길 바라는 바람을 전달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