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과 에너지, R&D 장비 도입 절차 단축으로 혁신 속도 향상

산업기술개발장비 통합관리요령 개정안 시행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산업·에너지 연구개발(R&D) 수행에 필요한 연구장비 도입 절차를 대폭 간소화하는 내용을 담은 산업기술개발장비 통합관리요령 개정안을 오는 13일부터 시행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연구자들이 더욱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연구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조치로 3000만 원 이상 1억 원 미만 중소형 연구장비를 도입할 경우 장비도입 심의 및 구매절차 진행 시간이 5개월 이상 걸리던 것이 2개월까지 대폭 단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연구개발 과정 간소화

연구개발 사업의 과제를 선정평가하는 과정에서 장비심의를 병행하고, 과제 선정평가와 장비심의를 통합해 진행하게 됨으로써 과제 선정평가에서 장비심의까지 걸리던 시간이 1개월로 단축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장비 구매도 중앙조달계약 방식이 아닌 연구개발기관 자체 규정에 따라 공개 입찰로 구매할 수 있게 돼 구매 기간도 3개월 이상에서 1개월로 대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온라인 설명회 안내

산업부와 산업기술진흥원은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20일 온라인 설명회를 열어 이번 요령 개정내용을 상세히 안내할 예정입니다.

산업부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의 발언

이민우 산업부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수요자인 기업과 연구기관이 연구개발에 전념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지속 혁신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문의: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술융합정책관 산업기술정책과(044-203-4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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