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 혁신지구’ 선정 인천과 서울의 변화!

도시재생 혁신지구 선정 및 의미

이 혁신지구의 선정은 도시 재생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의 중요한 기회를 제공한다. 최근 국토교통부는 제34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인천 화수부두와 서울 가리봉동을 올해의 도시재생 혁신지구로 선정했다. 이번 선정 과정에서는 4곳의 지자체가 참여하여 약 두 달간 현장 검증과 전문가 자문 등 심층적인 평가가 이루어졌다. 선정된 두 지구는 향후 지역 경제의 활성화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시재생 혁신지구는 쇠퇴한 도시의 기능을 복원하기 위해 다양한 기능이 조화롭게 결합된 지역 거점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19년 제도 도입 이후 총 14곳이 선정된 바 있다.

화수부두: 뿌리산업으로 재구축

화수부두 일원은 노후 공장과 주택이 혼재하는 쇠퇴 지역이다. 인천 화수부두는 기업 이전 등의 이유로 급속히 쇠퇴하여 현재는 노후 공장, 주택, 어시장이 자리하고 있다. 이번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복합 거점 시설이 만들어질 예정으로, 이는 지역의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또한, 지역 내 근로자와 원주민을 위한 주거와 복지 환경도 개선할 계획이다. 이 지역은 기계, 금속, 철강 등 다양한 제조업 관련 소규모 공장이 다수 존재하므로, 이 특성을 이용하여 노후 공업지대를 뿌리산업의 중심지로 재편할 예정이다.

가리봉동: 주거복지 융합시설로 재개발

가리봉동은 주거 취약지역으로, 주거 재생이 시급하다. 서울 가리봉동 일원은 주거기능을 특화한 주거재생 혁신지구로 조건부로 선정되었다. 노후 불량 건축물이 밀집하여 주거환경이 열악한 상황이지만, 이번 혁신지구 지정을 통해 공공주도로 신규 주택 공급과 함께 생활 SOC 시설의 조성이 기대된다. 기존 민간 주도의 재개발이 어려웠던 상황에서 이번 조치는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줄 것이다. 이 외에도 교통 및 보행 안전 시설의 정비 등이 이루어져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정주 환경 조성이 가능할 전망이다.

향후 계획 및 지원 방안

국토부는 지속적인 쇠퇴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해 하반기에도 신규 사업지를 공모할 예정이다. 이번 선정에 따라 국토부 장관의 국가시범지구 지정이 완료되면 최대 250억 원의 국비 지원이 가능하여, 기반시설과 생활 SOC 등 공공시설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지자체는 쇠퇴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 유형을 선택하여 신청할 수 있으며, 다양한 지원을 통해 사업계획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 하반기 공모에서는 혁신지구 3곳을 비롯하여 지역특화재생 5곳과 인정 사업 3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 혁신지구 공모를 통한 도시재생 계획 수립
• 주거·복지 융합시설의 조성과 운영 방안
• 풍부한 산업 자원을 활용한 지역 경제 활성화
•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 모델 구축 및 실행
• 주민 동의를 포함한 공공 프로젝트의 투명성 강화

문의 및 추가 정보

국토교통부 도시정책관 도시정책과에 문의하시면 관련 정보가 제공됩니다. 해당 부서는 도시 개발과 관련된 다양한 안내와 세부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필요한 경우 사업 컨설팅 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맨 처음에 해당하는 지자체는 사업의 특성에 맞는 계획을 사전에 준비하여 원활한 신청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는 향후 지속가능한 도시 재생과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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